출애굽기 세 번째 말씀을 나누는 시간입니다. "갈대상자의 역사"에 이어서 지난주에 "소멸치 않는 불"에 대하여 말씀을 나누었습니다.

이번 주에는 "순종하면 됩니다."란 제목으로 말씀의 은혜를 나눌까 합니다. 오늘 성경의 본문 말씀은 모세가 한 평생 하나님을 순종하며 살아갔던 계기가 되었을 것입니다.

우리가 신앙생활을 하다보면 하나님의 일은 내가 생각하는 대로, 혹은 나의 상상, 혹은 나의 경험과 다를 때가 많을 것입니다. 오늘 모세는 걱정이 이제 애굽으로 돌아가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할 때에 백성들이 믿지 않고, 따르지 않으면 어떻게 할 것인가 걱정부터 앞섰습니다.

기독교의 리더십은 강압적이거나 신비적인 것이 아닙니다. 내가 먼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모세에게 이왕의 모세의 경험과는 완전 다른 일을 시킵니다. "뱀의 꼬리를 잡으라." 물론 꼬리를 잡아서 얼른 흔들어 뱀을 어떻게 할 수도 있을지는 모르나 대부분 사막에서 자라는 독사를 잡을 때에는 뱀의 머리부터 잡아야 하는 것이 모든 목자들이나 사람들이 알고 있는 방법입니다.

그런데 오늘 하나님은 뱀이 무서워 피하는 모세에게 뱀의 꼬리를 잡으라고 명령하십니다. 마치도 우리 주님이 밤이 맞도록 고기를 잡지 못하고 빈배에 엉크러진 그물을 씻고 있는 베드로에게 (5:4)"깊은 곳으로 가서 그물을 내려 고기를 잡으라."라고 말씀을 하신 것과 같은 것입니다. 요한복음 21:5절에서는 "그물을 배 오른 편에 던지라 그리하면 잡으리라."라고 하셨습니다. 밤새도록 그물을 던진 베드로와 제자들이 그물을 왼편에만 던졌겠습니까? 오른쪽 왼쪽, 앞과 뒤에 다 던져 보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말씀에 순종하여 오른편에 던졌더니 153마리의 큰 물고기가 잡혔습니다.

하나님의 종이 가장 먼저는 순종입니다. 때론 이해되지 않습니다. 심지어는 틀려 보입니다. 그러나 이럴 때일수록 순종이 필요한 것입니다. 내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지 않을 때에 나의 리더십은 사라집니다. 하나님의 종은 세상과 달리 돈으로, 방법으로, 재간으로, 권력으로 리더십을 발휘할 수 없습니다. 내가 먼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할 때에 나의 리더십에 따르는 백성, 성도, 조원들이 있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하나님과 본체이시나 하나님과 동등되이 여기지 아니하고 순종을 하였으니 십자가에서 죽기까지 하셨습니다. 이것이 예수님의 리더십입니다.

오늘 우리가 아침에 묵상한 누가복음 1:26-38절에 말씀에서 마리아는 이해되지 않았고, 심지어 사람들의 오해와 돌에 맞아 죽을 위험도 있었지만 뭐라고 고백을 합니까? '주의 여종이오니 말씀대로 내게 이루어지이다." 이 순종이 축복의 시작이 아닙니까? 모든 인류의 구원의 축복이 시작 된 것입니다.

사랑하는 염광교회 성도님들은 순종이 앞섭니까? 내 경험, 내 생각으로 원망, 불평이 앞서고 있습니까?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와 축복은 순종할 때에 나에게 이루어진다는 것을 명심하시길 바랍니다. 우리가 세상 사람들과 다른 것이 바로 순종이 아닙니까? 세상 사람들 보기에 가장 어리석은 것 같아도 우리에게는 능력입니다. (고전1:18) 십자가의 도가 멸망하는 자들에게는 미련한 것이요 구원을 받는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능력이라.

축복합니다. 사랑합니다.

문갈렙 2017.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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