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세아는 "구원"이란 뜻의 이름을 가진 선지자입니다. 구약에서 제사장은 "과부나 이혼당한 여자나 창녀 짓을 하는 더러운 여인을 취하지 말라"(레21:14) 말씀을 하셨는데 갑자기 하나님께서 선지자 호세아에게 (호1:2) "너는 가서 음란한 여자를 맞이하여 음란한 지식들을 낳으라." 라고 하셨습니다.

이해할 수 없는 말씀입니다. 그런데 호세아는 그 말씀에 순종을 하고 음란한 여자 고멜을 데려옵니다. 그런데 그 여자가 또 가출을 하고 가서 음란한 짓을 합니다. 그런데도 호세아는 또 은 15세겔을 지불하고 그 여자를 다시 사서 데려옵니다.

그 원인은 하나님께서 고멜과도 같이 늘 자기 맘대로 하는 이스라엘을 버리지 아니하고 끝까지 값을 지불하며도 사랑하셨기 때문이라고 3장에서 말씀 하십니다.

호세아는 하나님의 마음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억울하고, 부끄럽지만 끝까지 말씀대로 살아가려고 애를 썼습니다.

우리는 "음란한 여인" 이라고 하면 좀 기분이 이상하지만 사실 성경에 나오는 고멜은 바로 우리들을 말하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하여 십자가에 돌아가시면서 우리를 죄에서 구원해주셨는데 우리는 또 그 죄와 연합하려고 하지 않습니까?

그런데도 책망하시지도 않으시고, 죄 값을 우리에게서 받으시지도 않으시고, 아들을 십자가에서 못 박은 그 값으로 우리를 다시 속량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우리가 알고 있습니까?

호세아 4:1 "이 땅에는 진실도 없고 인애도 없고 하나님을 아는 지식도 없고"라고 하나님께서 호세아를 통하여 하나님을 믿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말씀하시고 있습니다. 얼마나 안타까웠으면 6절에는 "내 백성이 지식이 없어 망하는 도다."라고 외치겠습니까?

염광교회 성도님들은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있으십니까? 정말 아십니까? 안다는 깊이가 얼마입니까? 마치도 내가 어느 스타를 알고 있는 그런 정도입니까? 이름을 알고, 나이를 알고, 무슨 영화를 찍었고, 누구와 결혼을 하였다는 것만 알고 있습니까? 그것으로는 알지만 정말 더 깊이 안다고는 말 할 수 없습니다.

오늘 호세아가 말한 "알자"는 것은 단순히 지식적으로 아는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렘4:22 내 백성은 나를 알지 못하는 어리석은 자요 지각이 없는 미련한 자식이라 악을 행하기에는 지각이 있으나 선을 행하기에는 무지하도다)라는 뜻과 (롬 1:21하나님을 알되 하나님을 영화롭게도 아니하며 감사하지도 아니하고 오히려 그 생각이 허망하여지며 미련한 마음이 어두워졌나니)라는 뜻의 "다아트"란 말입니다. 안다고 하지만 실지로 모르는 것, 안다고 하지만 아는 행위가 없는 삶을 말하는 것입니다.

지금 얼마나 많은 성도들, 특히는 교회를 오래 다니고, 종교생활을 오래 한 사람들이 더욱 그렇지 않습니까? 모르는가 하면 아는 것 같은데, 아는가 하면 정말 하나님의 마음을 도무지 이해하지 못하는 누가복음15에 나오는 그 큰아들 같지 않습니까? 돌아온 탕자로 인해 기뻐하시는 아버지의 마음을 조금도 이해 못했던, 그러면서 나는 아버지와 함께 있으니 착한 아들로 착각하는 그 아들처럼 말입니다. 맏아들의 아버지를 위하여 수고하고, 양을 치고, 밭에서 일하는 것도 좋습니다. 중요합니다. 그러나 그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아버지의 마음을 아는 것입니다.

6월21일 항주신학교 재학 중인 자매님이 이 설교를 하실 때, 나는 들으면서 "탕자가 교회 밖에도 많지만 생각 밖으로 교회 안에도 탕자들이 많구나!"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빌리 그레이엄 목사님에게 기자가 물었을 때 그분이 "복음이 교회 밖에만 필요한 줄 알았는데 이제보니 교회 안에도 복음이 필요한 사람들이 많다"고 하셨다더니 말입니다.....

사랑하는 염광교회 성도님들은 지금 어떠하십니까? 하나님을 아십니까? 아는 만큼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가고 있습니까? 하나님은 제사보다 인애를 원하시고, 번제보다 하나님을 아는 것을 원하시고(호6:6), 번제와 제사보다 순종하는 것을 좋아하신다(삼상15"22)는 것을 알고 있습니까?


그런데 어떻게 하나님의 마음을 알 수 있습니까? 아버지의 마음을 담아 우리에게 써주신 편지- 성경에서 알 수가 있습니다. 성경을 배우고, 성경대로 살아가며 성경을 통하여 염광교회성도님들은 "힘써 여호와를 알아"가는 성도들이 되시길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