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말을 하거나 사진을 올리면 "니 잘났다"라고 비난하는 사람들이 있어 항상 조심스럽지만,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서 받으시길 바라는 마음에서 또 말씀드립니다.

지난 주 갑자기 북경에서 온 급한 전화를 받고 북경으로 갔었습니다. 중남해에서 중앙영도들과 중국가정교회 대표들의 대화가 있었습니다. 60여년간 공산당정부에서 처음으로 있었던 일일 것입니다. 사회과학원의 많은 기독교연구 교수진들이 중앙최고지도자에게 중국가정교회의 실태를 보고했던 것 같습니다. 대개 12가지로 가정교회를 평가를 했습니다. 그 중에 농촌 치안, 가정상담, 이단종교방지, 등 영향력도 언급했었고 특히는 가정교회 성도들의 신앙의 순수성을 자랑했으며, 선교와 구제, 소수민족지역 교육사업에 큰 공헌을 했다고 언급했습니다.

그런데 소수민족지역 교육과 구제에 실제적으로 사역을 한 교회가 실례를 발언해야 하는데 그래도 우리 염광교회의 사역이 9년간 지속적으로 지역적으로 큰 영향력과 효과를 가져온 것을 인정하여서 저가 염광교회를 대표하여 钓鱼台国宾馆에서 발언을 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국빈대우의 국연도 먹고, 钓鱼台구경도 했습니다.

발언 중 우리는 큰 일이라고 생각지도 않았던 "콘돔"3만5천개를 보급하고, 생리지식을 강의했던 일, 영양불량으로 누워있는 환자 가정에 TV를 달아준 일, 그리고 학교 건물을 짓고, 발전기를 설치해주고, 태양능 샤워시설을 만들어주고, 산사태로 무너진 교회당을 건축해주고, 이제 8월 성경학교에 20대의 최신컴퓨터와 프로젝트를 설치해주기로 한 일을 이야기 했더니 듣는 분들이 깜짝 놀랐습니다.

이미 학교 두 개를 당지 정부에 무상으로 인수하여 국가 인정받는 학교가 되게 하고, 2006년 후문파 학교에서는 대학생 두 명이 배출되었다고 하였더니 박수를 치며 "정말로 일을 하지 않은 사람들은 이런 이야기는 할 수도 없다" 그렇게도 좋아했습니다.

물론 이런 일은 어디 우리 염광교회 뿐만 했겠습니까? 전 중국 가정교회들이 교회로서 세상에 한 일들에 비기면 빙산일각에 불과할 일이지만 그 일들은 세상과 정부가 깜짝 놀라더라는 것입니다.

돌아오며 기차에서 깊은 생각에 잠겼습니다. 교회가 해야 할 일들을 했는데 세상이 놀라고, 좋아하고, 박수를 치는구나! "하나님께서 내가 제사를 원치 않고 인애를 원한다"는 말씀이 무슨 뜻인지 좀 알 것 같기도 합니다. 하나님의 마음, 아버지의 마음은 집을 나간 탕자가 돌아오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럼 집에 남아 있는 아들의 마음도 아버지의 마음을 헤아려서 잃은 아들 찾는 일에 최선을 다해야 하는 것이 지금 교회가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성경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쓰신 편지입니다. 그 속에는 하나님의 마음이 담겨 있습니다. 성도들은 하나님의 아버지의 마음을 알아야 합니다.

세상이 기대하는 교회는 어떤 교회일까요? 번쩍번쩍 빛나는 7성급 호텔같은 건물일까요? 하늘 치솟은 십자가 철탑일까요?

교회는 세상을 아름답게 해야 합니다. 교회는 세상의 소금이 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길을 잃고 인생길에서 방황하는 이들에게 등대 같은 빛이 되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교회는 교회 밖으로 나가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 염광교회 하나 잘해보려고 십자가의 고난을 당하신 것이 아닙니다.

세상을 변화시키기 위해서 우리를 부르시고, 우리 염광교회를 세워주신 것입니다.

염광교회 예배당 뒷면에 걸린 구호가 "교회 밖으로 나가는 교회"입니다. 저는 우리 염광교회 성도님들이 교회 안에서의 성도가 아니라, 다니엘과 그 세 친구들처럼 세상에서, 왕궁에서, 회사에서, 가정에서 거룩한 사명을 다하는 성도님들이 되시길 바랍니다.

염광교회 정관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사람을 행복하게, 세상은 아름답게"입니다.

어떻게 하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있습니까? 우리 염광교회의 부흥입니까? 저 수많은 죽은 영혼들을 주님 앞으로 인도하여 소행케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저 세상 영혼들을 어떻게 주님 앞으로 인도할 수 있을까요? 우리의 거룩한 삶과 말씀을 실행하는 삶이 아닐까요?

어떻게 사람을 행복하게 할까요? 저들의 어려움을 내 것을 나누어 필요를 채워주는 것이 아닐까요?

어떻게 세상을 아름답게 할 수 있을까요? 여러분의 구별된 삶으로 세상을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변화시키는 것이 아닐까요?

그러나 지금 여러분도 그 거룩한 믿음의 순결을 지키지 못하며, 세상의 덕도 아니되며, 어려운 사람들을 보면서도 마음의 문을 닫어 버리면 어떻게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 안에 거할 수 있겠습니까?

염광교회는 지금까지 너무 잘해왔습니다. 그러나 지금도 좋지만 더 좋은 교회, 더 좋은 성도들이 되시길 축복합니다.

주일 예배를 위해서 기도하시고, 목사의 설교를 위해서 기도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이번 주일은 다니엘1:6-17 말씀으로 "거룩의 순결을 지켜라"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나누게 될 것입니다.

히브리서4:12말씀처럼 살아 생명력이 있는 말씀이 나의 "혼과 영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는" 놀라운 역사가 있기를 기도하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주위에 믿음에 연약하여 신앙생활에 게을러져있는 친척이나, 친구들에게 따뜻한 전화와 메시지로 사랑을 전달해주시길 바랍니다.

축복합니다. 2015.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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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남가는 길옆에 있는 귀주성 고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