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에 싫증이 난다면 그것은 교회의 설교가 어떠한 가를
    말해 주는 것이 아니라 당신의 마음 상태가 어떠한가를
    말해 주는 것이라고 생각해도 좋다.
    비록 설교가 특별히 들을 만한 가치가 없는 것이라 해도
    하나님에 대한 몇 가지 진리를 뽑아내어 그것들을 묵상해 보면
    삶에 있어 가장 생기가 돋우어지는 시간이 될 것이다.
    만일 당신이 흥미가 없거나 무관심하다면
    그것은 설교 때문이 아니라 당신 자신 때문임을 기억하라.

    만일 '내가 예배에 열중할 수 있는 무엇인가를
    목사님이 말해 주었으면 좋겠는데…' 라고 바라면서 교회에 간다면
    당신은 잘못 생각한 것이다.
    주일이 돌아올 때쯤이면 예배가 너무 드리고 싶어서 예배를 드리러
    교회 안에 들어갈 때까지 기다릴 수 없을 지경까지 되어야 한다.

    왜 그런가?
    예배를 드린 후 일주일 내내 하나님의 말씀 가운데 발견한 것을
    계속 묵상하는 과정 중에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말씀을 공부할 때, 그분과 기도로 교제할 때,
    그분에 대한 진리들을 발견할 때,
    그리고 그 진리들을 묵상할 때 예배의 기쁨이 나타날 것이다.

    스펄전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왜 어떤 사람들은 종종 예배 장소에 있으면서도 거룩하지 않은가?
    그것은 그들이 자신의 기도 골방에 들어가는 것을 게을리 했기 때문이다.
    그들은 밀은 좋아하지만 그 밀을 빻지는 않는다.
    그들은 옥수수를 얻게 될 텐데도 그것을 모으러 들판에 나가지 않는다."

    과일이 나무에 달려 있어도 그들은 그것을 따지 않는다.
    물이 그들의 발밑에 흘러도 그 물을 마시려고 몸을 굽히지 않는다.
    그러나 예배는 수동적인 것이 아니다. 그것은 수고를 해야만 하는 것이다.

    존 맥아더 / 참된 예배 /자료ⓒ창골산 봉서방